전현무 “가는 곳 마다 ‘히든싱어’ 얘기 뿐”

입력 2014-07-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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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사진=JTBC)

전현무가 ‘히든싱어 시즌3’ 방송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8일 JTBC 측은 오는 8월 2일 첫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 시즌3’의 MC 전현무의 소감을 공개했다.

현재 '히든싱어'는 시즌3의 첫방송 일정을 8월 2일로 확정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 '히든싱어'가 파일럿형태를 거쳐 정규편성된 2012년부터 진행을 맡고 있는 전현무도 시즌3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현무는 “시즌3 방송을 앞둔 기분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기대감이 큰 동시에 부담도 크다”고 답했다. 이어 전현무는 “‘히든싱어’라는 프로그램과 함께 방송인 전현무의 인지도가 높아졌다. 이런 프로그램을 만난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한 마디로 ‘히든싱어’는 ‘내 새끼’ 같은 프로그램이다. 애착이 가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현무는 “매일 오전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데 ‘히든싱어 시즌3’가 언제부터 시작되냐는 청취자들의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 다른 프로그램의 녹화를 위해 움직일 때도 여기저기에서 ‘히든싱어 시즌3’에 대해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다. 타 프로그램 생방송 중에, 또 녹화가 진행되는 중에 ‘히든싱어’ 이야기를 꺼내는 건 분명 상도덕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히든싱어’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말”이라며 뿌듯해했다.

마지막으로 전현무는 “내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이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는 것, 또 그 안에 내가 있다는 건 더없이 기쁜 일이다. 반면에 프로그램이 발전하고 있는 만큼 진행자의 능력도 따라가야 한다는 부담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어떤 식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줘야할지 고민하고 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 중이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히든싱어 시즌3’는 지난 7일 티저영상을 공개하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즌3에 출연하는 가수들이 누구인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쟁쟁한 실력을 가진 모창능력자들이 대거 참가신청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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