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도롱뇽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일본에서 발견된 장수도롱뇽이 화제가 되면서 국내에서의 발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SNS와 온라인 상에서는 ‘일본에 거대 도롱뇽이 출현했다’라는 제목과 함께 흉칙한 모습의 도롱뇽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일본 도롱뇽은 약 150㎝가량의 몸 길이로 잔디와 맞닿은 아스팔트 위에 있다. 이 도룡뇽은 일본 지바현 남부 도시 가모가와의 한 하천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도롱뇽은 장수도롱뇽과에 속하는 수생 양서류의 총칭으로 습기가 많은 숲이나 논가 돌 아래에 서식한다. 크기는 7~15cm 정도에 불과하다. 먹이는 거미, 곤충, 지렁이, 애벌레, 작은 올챙이 등이다. 이번에 지바현에서 발견된 도롱뇽의 몸 길이는 일반 도롱뇽의 10배인 셈이다.
장수도롱뇽은 미국 동부지역, 일본, 중국에 서식하며, 한국에서는 발견된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