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김광진' 두고 갈등 고조…세월호 국정조사 또 파행하나

입력 2014-07-06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주 한차례 파행을 겪은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이번주 또다시 파행을 맞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의 특위 위원 사퇴문제를 놓고 여야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김광진 의원이 특위 위원을 사퇴하지 않으면 이번주 기관보고 일정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예고했다.

새누리당 세월호 국조 특위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김광진 의원의 특위 사퇴 요청을 했는데 (야당의) 답이 없다"며 "답을 주지 않을 경우 기관보고를 할지 안 할지 심각하게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의 억지 주장이라며 수용 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버리고 대통령만 보호하겠다는 것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6일 현안브리핑을 통해 "본격적인 검증의 시선이 청와대로 향하자 새누리당은 국정조사를 파행으로 몰고 가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청와대 기관보고를 앞두고 다시금 어처구니없는 이유를 들며 보이콧을 운운한다면 국민의 분노를 직시하는 것은 물론, 스스로가 적폐와 개혁의 대상임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725,000
    • +3.19%
    • 이더리움
    • 4,534,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593,500
    • -1.82%
    • 리플
    • 975
    • +6.44%
    • 솔라나
    • 297,400
    • +0.44%
    • 에이다
    • 778
    • -4.07%
    • 이오스
    • 778
    • +0.65%
    • 트론
    • 252
    • +0%
    • 스텔라루멘
    • 179
    • +7.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350
    • -3.81%
    • 체인링크
    • 19,370
    • -2.07%
    • 샌드박스
    • 406
    • -2.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