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현대증권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1일부터 정기 세무조사를 위해 현대증권에 직원을 파견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서울지방국세청이 1일부터 세무조사 중"이라며 "5년만이며 10월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세무조사는 법인세 부문에 대한 정기조사로 타증권사들이 실시하는 것과 비슷한 조사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은행 및 증권사들은 대개 3∼5년 단위로 세무조사를 받고 있으며, 지난 1월의 경우 외국계금융사들이 대거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