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케이엘티, 워런트 물량 쏟아진다

입력 2014-07-04 08:31 수정 2014-07-04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4-07-04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이달 1일 이어 4일에도 362만주 행사 … 18일 상장

[이달 1일 이어 4일에도 362만주 행사 … 18일 상장]

[종목돋보기]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던 케이엘티(구 유비프리시젼)에 신주인수권(워런트)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엘티는 20억원 규모의 워런트가 행사됐다.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3.21%에 해당하는 362만3188주로 오는 18일에 상장된다.

케이엘티는 이달 1일에도 90만5797주(5억원)의 워런트가 행사됐으며 지난달 27일에도 181만1594주(10억원)의 권리가 행사됐다. BW 발행 당시 권면총액 가운데 35억원이 행사되면서 45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만 남겨뒀다.

이번에 행사된 물량은 지난해 4월 80억원 규모로 발행된 제14차 무보증 분리형 사모 BW 물량이다. 워런트 행사기간이 지난 4월부터 가능해지면서 현재 주가(3일 종가 1110원) 대비 메리트가 있는 것으로 판단, 물량이 행사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0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이 회사는 현재 LCD, OLED 검사 장비 및 장치인 Probe Station과 Probe Unit 제조업체다.

케이엘티는 LG디스플레이 주요 납품처를 확보하며 성장 기대감이 커졌지만 납품 물량이 줄어들면서 2012년부터 실적도 대폭 하락했다. 여기에 전 경영진의 횡령사건이 터지며 지난해 9월 주권매매가 정지되며 상장폐지 위기에 몰리기도했다.

이후 LB인베스트를 포함한 투자자들은 출자전환을 통해 유비프리시젼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지분 매각작업에 나서며 경영진도 교체됐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3.9% 증가한 5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매출 증가와 원가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판관비의 급증으로 전년동기 대비 영업손실이 증가했다.

한편, 3일 코스닥 상장회사인 케이엘티의 최대주주가 에이치비테크에서 티이씨씨로 변경됐다.

에이치비테크는 지난 2일 케이엘티 주식 139만4146주(5.26%) 중 24만4146주(0.93%)를 장내 매각했다.

티이씨씨는 특수관계인인 황병욱 대표와 함께 케이엘티 주식 230만9643주(8.71%)를 보유하고 있다. 보유주식은 현재 전량 보호예수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32,000
    • +5.41%
    • 이더리움
    • 4,649,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616,000
    • +0.74%
    • 리플
    • 1,000
    • +3.41%
    • 솔라나
    • 304,000
    • +1.43%
    • 에이다
    • 833
    • +2.71%
    • 이오스
    • 791
    • +1.8%
    • 트론
    • 255
    • -0.39%
    • 스텔라루멘
    • 185
    • +6.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50
    • +1.89%
    • 체인링크
    • 20,000
    • +0.81%
    • 샌드박스
    • 419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