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리오단 완봉승…노히트노런에 완봉승까지 힘쓰는 외국인 투수들

입력 2014-06-2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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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단

(사진=뉴시스)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리오단 첫 완봉승이 화제다.

26일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리오단이 첫 완봉승을 거뒀다. 리오단은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완봉 역투를 펼치며 4대0 승리를 이끌었다.

리오단은 경기 후 "내 승리도 좋지만, 팀이 이긴 것이 더 중요하다"며 "티포드, 그리고 타자 동료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며 정보를 공유한다. 마운드에서 더욱 집중한게 최근 구위가 좋아진 비결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근 외국인 투수들의 역투가 프로야구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NC 다이노스 외국인 우완투수 찰리 쉬렉도 이번주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찰리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해 9회까지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볼넷 3개만 내주며 역사적인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달성했다

외국인 투수들의 완봉승과 노히트노런 등이 이어지면서 이들을 향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리오단 완봉승 소식을 접한 야구팬들은 "리오단 완봉이 처음이구나" "평생 리오단처럼 완봉승 못해보는 프로 투수도 많다" "리오단 완봉승보다는 찰리 노히트노런이 더 큰 의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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