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이 일본과 콜롬비아전을 앞두고 일본의 패배를 예상해 화제다.
‘점쟁이 문어’ 이영표 해설위원은 24일 KBS 공식 홈페이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예상 스코어 코너에서 일본이 콜롬비아에 1-3으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앞선 2경기에서 일본이 스스로 못해서 졌다면, 콜롬비아전은 상대가 너무 강해서 질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을 덧붙였다.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의 예선 탈락과 러시아전 이근호(상주 상무)의 활약 등을 정확히 예언한 바 있는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후 축구팬들로부터 ‘표스트라다무스’, ‘점쟁이 문어’ 등으로 불리고 있다.
KBS의 다른 해설위원들 역시 일본이 콜롬비아에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남일 해설위원은 일본의 1-4 패배를 예상하며 “콜~롬비아 짝짝짝짝!!”이란 말을 남겼고 이용수 해설위원과 한준희 해설위원 역시 각각 0-2와 2-3으로 일본의 16강 진출 실패를 전망했다.
한편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일본ㆍ콜롬비아 ‘점쟁이 문어’ 이영표 예언, 이번에는 오차 없이 정확히 들어맞길 바란다”, “일본ㆍ콜롬비아 ‘점쟁이 문어’ 이영표 예언, 표스트라다무스님을 믿습니다!”, “일본ㆍ콜롬비아 ‘점쟁이 문어’ 이영표 예언, 이번에도 맞추면 정말 대박!”, “일본ㆍ콜롬비아 ‘점쟁이 문어’ 이영표 예언, 일본이 콜롬비아에 이길 확률은 한국이 벨기에를 이길 확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