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이 아프리카 여아 학교 보내기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4일 "김아중이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다녀온 인연으로, 지난 2월 '스쿨미 캠페인'의 대사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쿨미 캠페인은 빈곤과 차별 등의 이유로 교육의 기회를 빼앗긴 아프리카 여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지난 6월 13일 세이브더칠드런 측은 '스쿨미 캠페인'의 기업 모금 설명회를 위해 배우 김아중에게 '환영 연설'을 요청했다. 배우 김아중이 아프리카를 방문하며 직접 느낀 여아 교육의 중요성과 '스쿨미 캠페인'의 의미를 가장 잘 쉽게 청중들에게 설명해줄 수 있는 판단에서였다.
김아중은 세이브더칠드런 측의 요청에 망설임 없이 참여에 응했고, 행사 몇 주일 전부터 연설 내용과 사진을 놓고 공부하고 연습하는 열정을 보이며 행사 당일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이어 오는 7월 5일에는 CBS 라디오 '손숙,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에도 게스트로 출연해 아프리카 여아 학교 보내기를 위한 모금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캠페인 대사라 할지라도, 배우에게 모금 행사 참여를 부탁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김아중씨가 망설임 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 정말 고마웠다. 아프리카 여아를 돕는 일에 얼마나 진정성을 갖고 홍보대사를 활동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아중은 휴식을 갖고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