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미국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인 알래스카 직항편을 운항한다.
대한한공 관계자는 "이번달 20일부터 내달 24일까지 매주 화,목,일 등 주 3회 알래스카 운항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알래스카주는 9월까지 우리나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비자간소화 프로그램을 시행 중에 있어 이번 노선 운항이 여행객들의 편의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알래스카주의 비자간소화 프로그램은 지난해 하와이주의 비자간소화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것으로 한국 관광객들은 지정된 국내 20개 여행사를 통해 빠르고 쉽게 미국 비자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개설되는 노선은 오후 6시 30분 인천공할을 출발, 다음날 오전 9시 40분(현지시간)에 앵커리지에 도착하며 귀국항공편은 오전 11시 20분에 앵커리지(현지시간)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1시 5분(한국시간)에 인천에 도착하게 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알래스카 취항에 맞춰 TV CF에도 알래스카 자연의 모습을 담은 TV CF를 방영하는 등 알래스카 지역에 대한 홍보도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