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를 인정한 백현(왼)-태연(사진 = 뉴시스)
콘돔회사 듀렉스가 소녀시대 태연과 엑소(EXO) 백현의 열애설을 축하했다가 항의에 사과했다.
듀렉스는 19일 트위터를 통해 “SM의 대표적 두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 태연과 엑소 백현의 열애설을 국내 언론사 디스패치에서 알렸는데요. 두 분의 사랑 축하드립니다! 저희 듀렉스도 응원할게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소녀시대와 엑소의 일부 팬들은 “두 사람의 열애에 이상한 연상을 유도한다”며 거세게 항의했다.
이에 듀렉스 측은 축하글을 삭제하고 “아이돌이 대중의 주목을 받는 입장에서 사랑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듀렉스는 모든 사랑을 응원합니다. 하지만 이 응원이 팬 여러분께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죄송합니다”며 사과했다.
앞서 한 매체는 태연과 백현이 심야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해당 매체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4개월 째 열애 중이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만남을 지속하며 주로 차 안 데이트를 즐겼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백현과 태연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