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측 "'검찰 소환' 노희영 고문? '마셰코' 결정된 바 없다"

입력 2014-06-18 16:25 수정 2014-06-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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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51) CJ그룹 브랜드 전략 고문(사진=뉴시스)

노희영(51) CJ그룹 브랜드 전략 고문이 조세 포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출연 중인 프로그램 녹화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조남관 부장검사)는 18일 조세 포탈 등 혐의로 노희영 고문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CJ 프로그램 관계자는 18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노희영 고문이 출연 중인 올리브TV '마스터 셰프 코리아3'에 녹화분 가운데 노희영 고문의 출연분 편집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노희영 고문은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창업컨설팅 업체인 '히노 컨설팅펌'을 통해 CJ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용역비를 부풀리는 수법 등으로 48억원 규모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개인 소득세 5억원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등을 바탕으로 조사를 벌였으며 19일 노희영 고문에게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한편 노희영 고문은 외식업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퓨전레스토랑인 '궁'을 비롯해 '호면당', '마켓오', '느리게걷기' 등의 레스토랑 사업을 기획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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