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선제골, 이영표 예언 적중
전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이근호 선제골'을 알아맞추는 등 예언이 연달아 적중하면서 오는 23일 치러지는 다음 경기에 대한 발언에 관심이 집중된다.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중서부에 위치한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조별예선 H조 대한민국 러시아 1차전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후반전 23분 이근호 선제골에 이어 29분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제니트)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경기 직후 이영표 해설위원은 "우리대표팀이 수비지역에서 얼만큼 조직적으로 잘 준비했는지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표 해설위원은 "어제 구자철이 '우리가 브라질 그냥 온 것이 아니다. 왜 왔는지 알려주겠다'고 했는데 브라질 온 이유를 확실히 알려줬다"며 "주장으로서 리더다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앞서 열린 벨기에와 알제리 경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우리가 벨기에와 알제리 경기에서 확인한 것은 알제리 만만한 팀 아니라는 것이다"면서 "오늘 경기처럼 알제리와 한다면 이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우종 캐스터가 "국가대표팀 후배들한테 한마디 해달라"고 말하자 이영표 해설위원은 "애들아 잘했다"고 만족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이근호 선제골 이영표 예언 적중에 네티즌들은 "이근호 선제골 이영표 예언 적중, 알제리전도 오늘처럼 하면 된다고?" "이근호 선제골 이영표 예언 적중 대박, 이영표 예언대로면 알제리전도 무승부" "이영표 예언 적중, 이근호 선제골 알제리전서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