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아나운서 김환(34)씨를 2014년도 복권 홍보대사에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재부는 “그동안 로또 추첨방송 진행을 맡아온 김씨는 평소 모범적이고 친근한 이미지를 갖춰 복권기금의 공익성을 전달하는 역할에 적합해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앞으로 복권홍보대사로서 1년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복권에 대한 중독을 예방하고 건전한 복권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캠페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기재부 복권위는 또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할 제7기 행복공감봉사단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로, 오는 17∼27일 복권위 홈페이지나 나눔로또 복권통합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봉사단 최종명단은 30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2008년 발족된 행복공감봉사단은 매년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7기 행복공감봉사단은 다음달 중 발대식과 함께 1차 봉사활동을 시작해 연간 4~5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