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르 발렌시아의 선제골 장면(사진=AP/뉴시스)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라운드 E조 첫경기인 스위스와 에콰도르간의 경기에서 에콰도르의 에네르 발렌시아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시작과 함께 양팀은 백중세의 전력으로 엇비슷한 경기 양상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하지만 스위스가 근소하게 높은 볼 점유율을 기록하며 에콰도르를 압박했다. 전반 초반에는 셰르단 샤키리가 왼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이후에는 왼쪽 풀백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역시 강력한 왼발 슛을 시도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에콰도르의 몫이었다. 공격 진영 왼쪽 진영에서 슈테판 리히트슈타이너로부터 제퍼손 몬테로가 반칙을 얻었다. 이를 왈터 아요비가 중앙으로 올려줬고 이를 에네르 발렌시아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스위스 수비수들이 상대적으로 장신 선수들을 막는 사이에 문전에서 홀로 서 있던 발렌시아가 득점을 기록한 것.
현재 양팀의 경기는 전반 30분여가 흐른 가운데 에콰도르가 1-0으로 앞서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