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와 에콰도르 경기가 열릴 에스타시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사진=AP뉴시스)
스위스와 에콰도르가 사상 첫 맞대결을 펼친다.
스위스와 에콰도르는 16일 새벽 1시(한국시간) 브라질리아 에스타시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스위스는 2006년부터 3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은 유럽의 강호로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월드컵 유럽예선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17골 6실점을 기록하며 7승 3무 무패로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반면 에콰도르는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은 바 있어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감이 적지 않다. 특히 이번 브라질월드컵은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만큼 에콰도르에게는 유리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스위스가 6위, 에콰도르는 26위로 객관적 전력에선 스위스가 앞서지만 대회장이 남미라는 점을 감안하면 에콰도르의 기세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조언이다.
한편 스위스ㆍ에콰도르전을 앞두고 네티즌 반응도 뜨겁다. “스위스ㆍ에콰도르, 잠 못 드는 밤 되겠군” “스위스ㆍ에콰도르, 남미라는 점을 감안하면 에콰도르가 절대 유리하다” “스위스ㆍ에콰도르, 전력 면에선 스위스가 압도한다” “스위스ㆍ에콰도르, 승리하는 팀은 16강 가겠네” “스위스ㆍ에콰도르, 16강 티켓 놓고 싸우는 경기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