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오름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우리나라 용오름을 담아낸 사진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2009 기상사진전에 출품된 용오름(남대지作)과 2011년 울릉도 인근서 목격된 용오름(강원지방기상청), 2012년 울릉도 용오름(울릉도 기상대), 2009 기상사진전 용오름(장종휘作)의 모습. (사진=뉴시스, 기상청, 강원지방기상청. 울릉도기상대)
전국적으로 벼락에 우박, 용오름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변덕스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대기가 불안정해 내일까지 이같은 현상이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한반도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저녁 사이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8도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울의 최고기온은 27도, 춘천은 28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적으로 최대 40mm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흐린 날이 이어지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