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9일 오전 9시17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보다 1.72%(850원) 오른 4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4만74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목표가를 5만5000원으로 15%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계속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 산업의 구조적 안정화로 타이트한 수급이 유지되는 기간이 이례적으로 장기화되면서, 평균판매가격이 당초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재고부담으로 불안했던 낸드 가격도 예상보다 빨리 안정세로 돌아섰고 바이올린메모리 PCIe카드 사업부 인수와 소프텍 벨라루스 펌웨어 사업부 인수로 그 동안 약점으로 지적 받아오던 SSD 경쟁력도 향상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