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의 한국계 미국인 파이터 벤 헨더슨이 러시아 유망주로 꼽히는 루스탐 카빌로프와 8일(한국시간) 맞대결을 펼친다.
헨더슨은 8일 오전 미국 뉴멕시코 앨버커키팅글리 콜로세움에서 예정된 ‘UFC Fight Night 41’ 메인이벤트에서 카빌로프를 상대한다.
카빌로프는 2012년 UFC에 데뷔해 3연승을 달리며 UFC 팬들로부터 러시아의 유망주로 인정받으며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다.
헨더슨은 2012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자리에 올랐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는 한국계의 미국인 선수다. 챔피언의 자리에서 마크 보첵, 클레이 구이다, 프랭키 에드가 등 7명의 도전자를 상대해 챔피언 타이틀을 지켜내며 위용을 떨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앤서니 페티스에게 챔피언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이후 조쉬 톰슨과의 재기전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다시 한번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