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한동민은 6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한동민은 팀이 6-1로 앞선 5회초 1사 상황에서 롯데 김문호가 때린 타구에 머리를 맞고 그 자리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김문호가 친 공이 바닥을 맞고 크게 튀어 올라 한동민의 머리를 강타한 것이다.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간 한동민 대신 우익수 임훈을 1루 수비로, 조동화를 우익수로 교체 투입했다.
한동민은 인천 유비스병원으로 급히 후송됐으며,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네티즌은 “한동민, 안타깝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머리 맞고 공이 멀리 날아가던데, 별 일 아니길”, “라인드라이브로 맞은 것이 아니라 다행이다. 큰 부상은 아닐 듯”, “SK는 롯데만 만나면 왜 이러지? 지난번 윤희상 부상도 그렇고”,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니만큼 김문호 선수를 나무라지는 말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4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SK 투수 윤희상이 1회말 원바운드 된 타구에 급소를 맞고 병원으로 호송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