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한국 축구의 레전드가 그라운드에 다시 섰다.
차범근은 2일 오후 8시 20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박지성 자선경기에 후반 35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로써 차범근은 박지성과 같은 무대에서 그라운드를 누비는 진귀한 장면이 연출됐다.
박지성은 "내가 진짜 감독님과 뛸 수 있을지 몰랐다. 너무나 뜻깊은 경기였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를 본 축구팬들은 “박지성 자선경기 차범근ㆍ박지성이 함께 뛰는 모습을 보다니” “박지성 자선경기, 차범근 진짜 나오네” “박지성 자선경기, 차범근 등장은 의미가 있네” “박지성 자선경기, 차범근 멋진 모습 감동적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