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채권투자에 필수적인 채권가격, 듀레이션, 컨벡서티 등 실전 채권투자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엑셀을 활용한 실전채권투자’ 과정을 다음 달 8일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국채, 지방채, 특수채의 채권가격, 채권금리, 듀레이션, Convexity를 엑셀로 계산한 후 금리민감도분석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회사채는 신용평가등급 외에 자본구조모형(Structural Model)과 기업구조조정제도를 활용해서 저평가/고평가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뒀다.
해외채권에서는 이머징국가의 국채, 선진국하이일드채, 미국의 Senior Loan 등 해외채권투자에서 알아야 할 기본지식 습득과 Case별로 분석을 한다.
금투협 측은 “수강생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채권관련 계산을 마스터하고, 채권 종류별 저평가/고평가 판단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8일 부터 17일까지 총 4일간 16시간이며, 주 교육대상자는 금융투자회사의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리스크관리담당자, IB, PB, 투자전략가 등이다. 채권투자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수강이 가능하다.
한편, 교육생 모집은 다음달 4일까지며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