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의진, 우현 장모
(사진=SBS)
소설가 곽의진 씨가 향년 66세로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사위 우현 씨가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하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우현의 장모이자 소설가인 곽의진 씨는 지난 5월 25일 별세, 27일 발인이 엄수됐으며 그의 집필실이 있는 진도 자운토방 풀밭에 안치됐다.
곽의진 씨는 전라남도 진도 출생으로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화과와 단국대학교대학원을 졸업했다. 1983년 대학교 졸업 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특히 곽의진 씨는 우현과 함께 지난 3월14일부터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했다. 우현은 이 프로그램에서 그동안 장모에게 못했던 정성을 다하며 장모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 바 있다. 우현은 현재 방송국 측과 하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자들은 "곽의진씨,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티비에서 정정한 모습 봤는데", "곽의진 씨 별세??? 어떻게 갑자기...믿어지지가 않아서 보고 또 봅니다", "곽의진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좋아보였는데", "우현 씨 많이 속상할 듯. 우현, 자기야 하차 논의 중이라네...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