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추신수(32ㆍ텍사스 레인저스)의 출루머신은 아직 가동되지 않고 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워싱턴은 올 시즌 25승 27패(승률 0481)로 내셔널리그 동부 3위 팀이다. 반면 텍사스는 올해 28승 26패(승률 0519)로 아메리칸리그 서부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워싱턴 우완 선발투수 스테판 스트라스버그의 초구를 노려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2루 상황에서 스테판의 2구째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정면으로 가는 타구였다.
팀이 2-3으로 뒤진 5회 세 번째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스테판의 떨어지는 변화구에 속아 헛스윙 삼진아웃으로 물러났다. 이로써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까지 3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상대 선발 스테판은 올해 11경기에 나와 3승 4패 3.4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텍사스는 5회 현재 워싱턴에 2-4로 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