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30일 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기 미디어다양성위원회(이하 미다위)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제3기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김정기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미다위는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 조사 및 산정, 매체간 합산 영향력 지수개발, 여론 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사·연구 등이 주요 직무다.
최 위원장은 "미디어융합의 진전으로 시청행태 변화가 일어나 스마트폰, PC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통해 TV방송을 보게 된 시점에 제3기 미다위가 출범했다"며 "미디어시청행태의 변화에 대응해 미디어다양성을 담보하는 새로운 방안을 마련하는데 위원들이 큰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