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국민과 현장에서 시각에서 점검ㆍ평가하기 위해 구성된 ‘경제혁신 국민점검반’이 28일 첫 회의를 가졌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경제혁신 국민점검반’이 1차 회의를 열고 ‘경제혁신 국민점검반 운영계획’과 ‘여성고용분야 국민점검반 점검 결과’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공동반장인 김준경 KDI 원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10여명의 점검반원과 김철주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점검반은 앞으로 여성ㆍ청년고용, 중소ㆍ중견기업 육성 등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주요 과제에 대해 현장방문과 설문조사, 심층인터뷰 등을 통해 추진상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에는 그동안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여성고용 활성화’ 추진 현황에 대해 점검해 그 결과를 경제혁신장관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김준경 KDI 원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정책 노력은 과거 정책에 대한 개선이 아닌, 국민과 현장의 요구에 대한 책임성 있는 대응이 돼야 한다”며 “국민의 시각에서 정책 수립과 집행현장을 엄정히 점검하고 대안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은 “현장 의견이 정책이 반영됐는지 피드백해 정책과 현장간 신뢰를 형성해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전국 상공회의소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필요한 개선사항을 적극 발굴할 것”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