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MBC 일일연속극 ‘빛나는 로맨스’의 박윤재·조안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최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웨딩촬영에 임해 훈훈한 선남선녀 매력을 발산했다.
박윤재는 멋진 수트와 나비넥타이로 멋을 냈고, 조안은 극중 장채리와 다른 수줍은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들어섰다. 특히 조안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볼륨감 있는 몸매를 살짝 드러내며 단연 스태프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박윤재와 키 차이 때문에 발판을 깔게 되자 “박윤재 씨 키가 너무 크다”고 푸념하는 등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기도 했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극중 캐릭터에 몰입하며 세상에서 가장 슬픈 웨딩사진을 만들어냈다. 박윤재는 사랑하는 여자를 두고, 어쩔 수 없는 결혼을 선택한 ‘장하준’의 복잡한 감정을 잡으려 어두운 표정으로 일관한 반면, 조안은 사랑하는 남자 장하준과의 결혼이 행복한 듯 연신 밝은 얼굴로 카메라를 바라봤다.
‘빛나는 로맨스’는 박윤재와 조안의 결혼을 기점으로 또 한 번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빛나는 로맨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앞으로 두 사람의 결혼이 극 전반에 걸쳐 새로운 이야기들을 가져올 것”이라며 “배우들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청자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