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주상복합 분양으로 화제를 모았던 '래미안 용산' 분양시기가 다음달로 미뤄졌다.
23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날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던 래미안 용산은 재건축 조합원 간 일부 마감재에 대한 이견이 나와 분양 일정을 오는 6월 중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조합원들 사이에서 마감재와 관련해 이견이 있어 의견 조율이 마무리되면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다음 달 중에는 분양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용산은 용산역전면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복합주거단지로 지상 40층 2개동, 전용면적 135∼240㎡ 아파트 195가구, 전용 42∼84㎡의 오피스텔 782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165개구와 오피스텔 597실이 일반분양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