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를 위하여’ 이태임 vs ‘인간중독’ 임지연, 팜므파탈 여배우에 극장가 ‘화끈’

입력 2014-05-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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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황제를 위하여', '인간중독' 스틸컷)

영화 ‘황제를 위하여’에서 도발적 팜므파탈로 치명적 섹시함을 전하는 이태임과 ‘인간중독’의 청순하면서도 고혹적인 임지연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황제를 위하여’는 부산을 배경으로 이긴 놈만 살아 남는 도박판 같은 세상에서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느와르 작품이다.

거친 남자들 속 매혹적이고 섹시한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이태임은 거부할 수 없는 섹시한 매력과 어딘지 모르게 위태로운 눈빛으로 조직의 젊은 피 이환(이민기)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매혹적인 여사장 연수 역을 맡았다.

이태임은 영화 ‘특수본’, ‘응징자’에 이어 드라마 ‘달래, 된 장국’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보여준 지적인 매력을 벗고 치명적 팜므파탈로 변신해 데뷔 이후 가장 과감한 노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태임은 남자들의 끝없는 욕망과 거친 액션을 리얼하게 담아낸 영화 ‘황제를 위하여’에서 유일한 여배우로 매혹적이면서도 도발적 연기부터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소화,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지난 14일 개봉,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인간중독’에서 남편의 상사 김진평(송승헌) 대령과 금기된 사랑에 빠지는 여인 종가흔 역의 임지연은 청순한 외모 속 섹시함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간중독’을 통해 첫 장편영화로 데뷔, 신비스럽고 이국적인 외모로 ‘한국의 탕웨이’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임지연은 신예답지 않은 대담한 연기와 파격적인 노출로 청초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보여준다.

이처럼 ‘황제를 위하여’ 이태임과 ‘인간중독’ 신예 임지연까지 치명적 매력과 과감한 연기를 보여주는 여배우들의 활약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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