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대표원장이 매송중 선수에게 우승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바른세상병원)
이 야구대회는 이례적으로 병원이 주최하는 정식 대회로 유소년 야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바른세상병원과 경기도야구협회의 주최로 성남시 탄천야구장과 모란야구장에서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경기도권 초등학교 16개팀, 중학교 17개팀 등 총 33개팀이 참여해 뜨거운 열전을 벌였다.
대회 결과 희망대초등학교와 매송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수원북중 남계원 선수가 한국 중학교 야구 사상 처음으로 3연타석 홈런(비공식)을 기록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회장인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대표원장은 “어린 선수들에게 좀 더 많은 공식 야구대회 참여 기회를 주고자 시작한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이번 야구대회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른세상병원장기 야구대회는 서 원장의 남다른 스포츠 사랑에서 시작돼 4회 만에 권위 있는 유소년 야구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대회를 주최한 바른세상병원은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과 척추 관절 병원 최초로 의료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서 원장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 국가대표팀 주치의로 참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