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설희’ 작가, ‘별에서 온 그대’에 3억원 손해배상 소송 “얼마나 비슷할까”

입력 2014-05-20 2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만화 '설희')

만화 '설희'의 강경옥 작가가 SBS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20일 ‘설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강호에 따르면 강경옥 작가는 이날 "만화 '설희'의 저작권을 침해한 것에 대해 3억원을 배상하라"며 '별에서 온 그대'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와 박지은 작가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강호 측은 "만화 '설희'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분석한 결과 두 저작물의 주요 등장인물, 줄거리, 사건 전개과정이 매우 유사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로 인해 강 작가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 원만한 분쟁 해결이 되지 않아 결국 소송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27일 종영한 '별에서 온 그대'는 전지현, 김수현 주연의 드라마로 400년 전 조선에 정착해 현재까지 살고 있는 한 외계인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는 방영 내내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았고, 현재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대표 한류 드라마로 인정받고 있다.

강 작가는 ‘별에서 온 그대’ 방영 초기 표절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53,000
    • +1.78%
    • 이더리움
    • 4,505,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624,000
    • +0.81%
    • 리플
    • 972
    • -5.72%
    • 솔라나
    • 301,100
    • +0.07%
    • 에이다
    • 816
    • -0.12%
    • 이오스
    • 768
    • -4.48%
    • 트론
    • 250
    • -4.94%
    • 스텔라루멘
    • 175
    • -5.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50
    • +11.44%
    • 체인링크
    • 19,090
    • -4.31%
    • 샌드박스
    • 403
    • -3.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