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MBC 드라마 ‘대장금2’에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9일 MBC는 "MBC는 기획중인 사극 ‘대장금’ 속편에 전편 ‘대장금’ 주연 배우 이영애가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MBC는 “이영애 측이 ‘일신상의 이유로 출연이 어렵겠다’고 출연고사 의사를 밝혔다”며 “그동안 이영애 측과 상호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를 대비해 마련한 ‘대장금’ 리메이크 드라마 제작도 고려해 왔다. 이와 관련된 후속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MBC는 오는 10월 방송을 목표로 ‘대장금2’ 제작을 준비해왔다.
‘대장금’은 2003년 말부터 2004년 초까지 54부작으로 방송되며 당시 시청률 50%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 인기를 모았던 작품으로 한류열풍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