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NFC에서 훈련중인 브라질월드컵 한국대표팀 선수들(사진=뉴시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 달게 될 등번호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월드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등번호를 확정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캡틴 박' 박지성의 등번호 7번은 김보경에게 배정됐다. 등번호 결정은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회의와 선수들 각자의 경험에 미루어 평소 선호하는 번호를 위주로 결정됐다.
포지션의 특성상 골키퍼가 달게되는 1번은 정성룡의 몫이다. 관심을 모은 에이스의 상징 10번은 박주영에게 돌아갔다.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대표팀 등번호(괄호 안이 등번호)
골키퍼-정성룡(1), 김승규(21), 이범영(23)
수비수-김진수(22), 윤석영(3), 김영권(5), 황석호(6), 홍정호(20), 곽태휘(4), 이용(12), 김창수(2)
미드필더-기성용(16), 하대성(8), 한국영(14), 박종우(15), 손흥민(9), 김보경(7), 이청용(17), 지동원(19)
공격수-구자철(13), 이근호(11), 박주영(10), 김신욱(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