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잠수사 2명 병원 이송…5명으로 늘어

입력 2014-05-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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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세월호 희생자 수색작업이 길어지면서 잠수병 증상으로 병원에 이송되는 민간 잠수사가 늘고 있다.

세월호 참사 32일째인 17일 수중에서 구조 수색작업을 하던 민간 잠수사 안모(40) 씨가 두통과 하지 통증을 호소해 경남 사천의 삼천포서울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앞서 이날 오전에도 민간 잠수사 조모(37) 씨가 구토, 두통, 손가락 마비 증상을 보여 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수색 작업 중 병원으로 이송된 민간 잠수사는 3명에서 모두 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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