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1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김미화와 남편인 윤승호 교수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김미화와 윤승호 교수는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들이 음악회를 열어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추모곡를 부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윤승호 교수는 큰 나무에 노란리본을 묶으며 "기다림의 마음은 동서양이 같다"고 전하는 한편 "꼭 돌아오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3년 전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을 미국으로 보낸 윤 교수는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자식을 멀리서 걱정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요즘 사회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볼 때 아들에 대해 말하는 것조차 사치라고 생각한다”며 담담한 어조로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윤 교수의 “발달장애 아들보다 하루만 더 살고 싶다”라는 말은 많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