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얼스토리 눈
MBC가 ‘리얼스토리 눈’ 전양자편 방송 중단 관련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MBC는 12일 “MBC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입니다. 오늘 방송 ‘금수원의 중심, 전양자의 두 얼굴’ 방송 중 외부의 종합편집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프로그램 결론에 해당하는 2분 40초 정도의 분량이 방송되지 못했습니다”라고 방송중단 사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이와 같은 방송사고가 발생한 점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재발 방지에 각별히 유의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1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은 ‘금수원의 중심-전양자의 두 얼굴’ 편을 방송하던 중 갑자기 방송을 중단했다. 해당 방송은 배우 전양자가 유병언의 최측근이자 ‘구원파’의 핵심 연예인 신도임을 전제로, 전양자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의 관계를 집중 조명할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리얼스토리 눈’은 전양자가 구원파 신도가 된 이유, 어떻게 유병언 전 회장의 측근이 됐는지 등 전양자를 둘러싼 소문과 진실을 집중적으로 보도할 예정이었지만, 급작스런 방송 중단으로 미처 방송을 마무리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