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커플 SNS인 비트윈(Between)이 일본 진출 1년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12일 VCNC에 따르면 비트윈은 지난 4월 말 기준 일본에서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일본에 진출한 지 약 1년 만이다.
비트윈은 2011년 서울대 전기공학과 출신 창업가 박재욱씨가 친구 4명과 만든 세계 최초의 커플 전용 SNS다. 출시 2년 만에 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올해 연말까지 1000만 다운로드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엔 일평균 가입자 중 해외 사용자 비율이 60%를 넘어섰다. 이에 이달 초엔 일본 투자사 글로벌브레인, 미국 500스타트업도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VCNC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비트윈 플랫폼을 활용한 수익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기프트샵’, ‘모바일쿠폰샵’ 등 간단히 선물을 주고 받는 이커머스(e-Commerce) 서비스가 골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