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종합보급창 소속 간부 30여명이 12일 대전 문평동에 위치한 CJ대한통운 택배 메인허브터미널을 방문해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민(民)과 군(軍)의 물류 교류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고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육군 종합보급창 소속 간부 30여명이 대전 문평동에 위치한 택배 메인허브터미널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CJ대한통운 문평동 메인허브터미널은 대지면적만 6만9400㎡(2만1000평) 규모로 국제규격 축구장 8개와 맞먹으며, 최첨단 자동 화물분류기를 갖추고 있는 택배 허브터미널이다.
육군 종합보급창 방문단은 문평동터미널의 자동 화물분류기, 택배 분류 및 배송 체계 등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특히 첨단 물류 정보기술(IT)이 적용된 화물 위치추적 시스템, RFID(전자태그) 시스템 등 효율적인 물류관리 체계를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군 종합보급창은 이 같은 물류부문 민-군 교류와 상급부대와의 협조를 통해 군수업무 효율화와 군 물류체계를 혁신할 계획이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육군 종합보급창, 공군 종합보급창 군수관련 보직장교와 군무원을 대상으로 군수물류 전문가 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서로 간의 강점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이 같은 물류 교류를 통한 국방물류 발전과 민군 유대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