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사진=CJ E&M)
김희철이 새 드라마에 참여하는 포부를 드러냈다.
7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tvN ‘꽃할배 수사대’ 제작발표회에는 이순재, 변희봉, 장광, 김희철, 이초희, 박은지, 김진영 PD가 참석했다.
김희철은 극 중 경찰청장의 외아들이자, 경찰대학을 우수한 성적을 졸업해 경찰이 된 박정우 역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서 김희철은 “저는 드라마를 촬영한 게 5년 만인 듯하다. 완벽한 작품과 멋진 선생님들을 만나기 위해 5년을 기다렸나보다. 그렇기에 무척 행복하게 찍고 있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지난 2009년 SBS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에서 이철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꽃할배 수사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아낸 드라마다. MBC ‘테마게임’, ‘남자셋 여자셋’ 등을 만든 예능작가 출신 문선희 작가가 극본, 영화 ‘위험한 상견례’, ‘청담보살’, ‘음치 클리닉’ 등을 연출한 김진영 PD가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