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욱 해경 국장 경질
(연합뉴스)
1일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국장직에서 전격 경질된 이용욱은 1997년 해양경찰청 조함기획계장으로 해경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2004년 해경 혁신팀장을 거쳐 2006년 혁신기획단장을 지냈다. 2007년에는 정책홍보관리관실 혁신단장에, 2008년에는 여수해양경찰서장을 역임했다. 정보수사국장에 오른 것은 2012년이었다.
학력으로는 전주고를 졸업해 한양대 기계공학과 학사, 부산대 조선공학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출생지는 전북 전주다.
앞서 이날 오전 해양경찰청은 정보수사국장 이용욱 경무관을 국제협력관으로, 국제협력관 김두석 경무관을 정보수사국장으로 이날 전보조치한다고 밝혔다. 이용욱 해경 국장은 과거 청해진해운의 전신인 세모그룹에서 일했던 사실로 인해 비난을 받아오고 있었다.
한편 이용욱 해경 국장 경질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이용욱 해경 국장 경질, 썩은 고기를 다른 부서의 수장으로 올리면 또 썩는다. 이런식의 솜방망이로 나라꼴이 이모양 아니냐" " "이용욱 해경 국장 경질, 이건 뭐. 기가 찬다 정말" "이용욱 해경 국장 경질, 사법처리하고 이용욱 국장선에서 끊을생각 꿈도꾸지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