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합동분향소
▲침몰 세월호 단원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 임시 합동분향소에 많은 추모객들이 찾아오면서 27일 오전 헌화할 국화가 동이 나 조문객들이 국화 대신 '근조' 리본을 올리며 희생자들의 안식을 기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침몰사고 희상자를 기리는 공식 합동분향소가 29일 문을 연다.
28일 경기도 합동대책본부는 이날 자정 올림픽기념관에 설치된 임시 합동분향소를 폐쇄하고, 29일 오전 10시부터 안산 화량유원지에 공식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9일 새벽 영정과 위패, 추모글 등이 공식 합동분향소로 이전되며, 이후 공식 합동분향소는 24시간 조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새로 설치되는 합동분향소는 규모만 2520㎡로 기존 임시분향소의 약 6배이며 설치비도 기존 1억5000만원의 3배 이상인 4억 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