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김소현 앵커 눈물, 실종자 아버지 오열에 '울컥'…시청자들 "나도 같이 울었다"

입력 2014-04-2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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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김소현 앵커 눈물

▲사진 = jtbc

JTBC 김소현 앵커가 뉴스 도중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27일 JTBC '뉴스9' 인터뷰에서 세월호 침몰로 실종된 안산 단원고등학교 이승현 군 아버지는 "불쌍한 내 새끼 미안해. 아빠 용서할 수 있지?"라고 말하며 오열해 시청자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인터뷰 후 화면은 JTBC 스튜디오로 전환됐고, 김소현 앵커는 다음 소식을 전하려던 중 울먹이며 힘겹게 진행을 이어갔다.

이날 김소현 앵커 눈물 방송을 접한 한 네티즌은 "아직도 해줄게 많다는 아버지의 외침! 정말 가슴이 아프다"며 "김소현 앵커의 눈물, 당신 뿐만이 아니라 나도 울고 대한민국도 울었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어제 이 방송 보다가 얼마나 울었는지 '미안해. 아빠 용서할 수 있지?' 그 말에 나도 그만 오열하고 말았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소현 앵커 눈물에 한 시민은 "안타까운 소식, 인터뷰를 볼 때마다 정말 가슴이 찢어집니다. 이런 상황에 후속 대책, 사고 대응을 못하고 있는 정부가 너무나 밉습니다. 김소현 앵커 눈물, 우리 모두의 눈물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소현 앵커는 JTBC '뉴스9'를 스튜디오에서 진행했고, 손석희 앵커는 진도 팽목항 현지에서 진행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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