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차지연ㆍ리사, 알앤디웍스와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

입력 2014-04-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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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차지연(좌측부터)(사진=알앤디웍스)

뮤지컬 배우 리사와 차지연이 알앤디웍스와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맺었다.

28일 매니지먼트사 알앤디웍스의 오훈식 대표는 리사와 차지연의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 소식을 전하며 “리사는 ‘광화문연가’, ‘프랑켄슈타인’ 그리고 차지연은 ‘아이다’, ‘카르멘’, ‘서편제’ 등의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약하고 있고,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우리나라 뮤지컬계의 대표적인 디바다. 두 배우가 한국 뮤지컬의 대표 여배우이자 한류 뮤지컬을 이끄는 주역으로 노래와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폭발적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는 2003년 가수로 데뷔한 후 뮤지컬로 활동 무대를 넓혀 ‘광화문 연가’, ‘에비타’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여 왔다. 최근 리사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1인 2역으로 전혀 다른 캐릭터를 개성 있게 연기하며 매력적인 모습으로 관객의 성원을 받고 있다. 음악적 역량뿐 아니라 4개 국어에 능통한 리사는 홍익대 미대 출신으로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갖추고 있는 배우다.

또한 차지연은 파워풀한 가창력과 색깔 있는 연기력을 갖춘 여배우다. 2006년 뮤지컬 ‘라이온킹’으로 데뷔한 차지연은 2010년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신인상 수상에 이어 2011년 더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 2012년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많은 공연에서 매번 다른 캐릭터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온 차지연은 현재 뮤지컬 ‘서편제’에서 송화를 연기하고 있다.

알앤디웍스는 오랜 기간 뮤지컬 제작에 종사해 온 PD들이 모여서 만든 공연 제작,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으로 현재 이주광, 이충주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리사와 차지연의 영입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전문 뮤지컬 매니지먼트 사업에 착수한 알앤디웍스는 최근 보컬 코치와 국내 대표 안무가 정도영을 섭외해 배우 트레이닝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엔터테인먼트사와의 배우 교류를 위한 외국어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개성과 실력을 갖춘 뮤지컬 배우들을 육성해내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뮤지컬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로서의 포부를 다지고 있는 알앤디웍스는 향후 잠재력 있는 배우들을 추가 영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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