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사진=리얼미터 이택수 대표 트위터)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지난 주보다 6.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평가가 이번 주 하락세를 보이다가 어제 소폭 반등했다”며 “67.0%(월), 61.1%(화), 56.5%(수), 54.0%(목)에서 2.6%포인트 반등한 56.6%(금)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주간 집계로는 57.9%로 (지난 주보다) 6.8%포인트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떨어진 데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 및 대응 과정에서 보여준 정부의 부실한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유권자들의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리얼미터의 일간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발표 당일과 전일 유·무선 RDD(Random Digit Dialing·임의번호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주간집계의 경우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