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강지환, 피투성이로 길가에 버려져…처절+안타까움 만신창이 현장 포착

입력 2014-04-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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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종학 프로덕션, KBS미디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연출 지영수) 속 강지환의 만신창이 모습이 포착됐다.

삼류 양아치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빅맨을 꿈꾸는 뜨거운 사나이 김지혁 캐릭터로 분하는 강지환이 피와 상처로 얼룩진 얼굴과 모든 걸 내려놓은 듯한 표정, 헝클어진 옷차림으로 도로위에 쓰러져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머리에 피를 흘리며 버려져 있는 위태로운 모습의 강지환(김지혁 역)은 대체 무슨 사연 때문인지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자신을 밝혀오는 자동차의 헤드라이트를 바라보며 일어서려 애쓰는 등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듯한 그의 몸부림은 긴장감마저 자아내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이 장면은 낮에는 해장국 배달, 밤에는 대리기사로 살아가며 홀로 삶을 전전해온 김지혁(강지환)의 험난한 인생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극 초반부터 펼쳐지는 김지혁의 처절하다 못해 안타까운 고군분투기는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에 강지환은 “매 씬이 그렇지만 유독 가슴 깊이 와 닿는 장면이었다. 김지혁의 상처가 공감돼 쉽게 감정이입을 할 수 있었다. 김지혁이라는 남자에 어느새 물 들었나보다”며 촬영 뒷이야기를 밝혔다.

‘빅맨’은 밑바닥 인생을 전전하던 삼류 양아치 김지혁이 어느 날 갑자기 눈 떠보니 굴지의 재벌그룹 현성가의 장난 강지혁으로 깨어나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절대 권력에 맞서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리더상을 그려내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강지환이 피투성이로 길가에 버려진 사연이 공개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은 오는 28일(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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