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사진 = 박원순 시장 트위터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구조를 염원하는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확산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미안하고 미안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서울시청 앞 광장에 있는 서울도서관에 걸린 대형 노란리본 현수막 사진을 게재했다.
노란리본 현수막 사진 속에는 "미안합니다. 세월호 실종자분들의 무사귀환과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노란리본 캠페인은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노란리본이 새겨진 이미지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프로필 사진으로 바꾸는 캠페인이다. 노란 리본은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고, 이는 세월호 실종자들이 부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은 노란리본 그림을 카카오톡 프로필이나 SNS에 게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오프라인까지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