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타이거JK는 25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비밀리에 세월호 사고 피해자를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지난 2월 암 투병 중 사망한 아버지 故 서병후 씨의 이름으로 기부 한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연예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故 서병후 씨가 생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 많이 베풀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을 자주 토로했다"며 "타이거JK가 세월호 사고에 큰 아픔을 느꼈고 이번에 고인의 뜻을 전하고자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故서병후씨는 지난 1981년 부터 미국 빌보드의 한국 특파원으로 지내며 15년간 한국음악을 소개한 장본인이다. 국내 최초의 DJ이자 팝칼럼니스트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