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홍 한화케미칼 사장(왼쪽), 김창범 한화L&C 사장 (사진 = 이투데이DB)
한화그룹이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비상경영위원회 제조부문의 추가 구성해 5인 체제로 변경했다.
한화그룹은 이달 15일 한화케미칼 홍기준 부회장 퇴임 후 비상경영위원회를 한화케미칼 방한홍 사장, 한화L&C 김창범 사장을 제조부문 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연배 부회장이 위원장과 금융부분을, 홍원기 호텔앤리조트 부회장이 서비스부문을, 최금암 그룹 경영기획실장이 실무총괄위원을 맡는 현 체제를 유지하고 방 사장과 김 사장이 홍 전 부회장이 담당하던 제조부문을 나눠 총괄한다.
한화그룹은 “이는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앞으로 제조업 R&D(연구개발) 역랑 강화, 원가절감 등의 혁신활동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