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키 결혼
▲사진 = 범키 트위터
가수 범키(30ㆍ권기범)가 오는 6월에 결혼한다.
범키는 15일 트로이 팬카페를 통해 "오늘 이곳에서 공개하고 싶은 것이 있다. 몇몇 라디오나 매체에서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공개했는데, 저 장가갑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상대는 제가 7년전에 교제했던 사람인데 이별 후 오랜시간 헤어져있다가 1년전 쯤 다시 결혼을 전제로 만나게 되어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제 와이프가 될 사람도 가수는 아니지만 음악 프로듀서 겸 현재 모 예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범키는 "앞으로 결혼이라는 더욱 안정적인 생활권에 들어가면서 여러분들께 더욱 위안이 되는 멋진 음악으로 찾아뵙겠다"며 "저와 평생을 함께할 사람과 함께 여러분들께 들려드릴 음악 작업을 하고있는 것 자체가 저희에게 너무 축복이고 흥분되는일이 아닐수 없다. 결혼식은 6월에 있을 예정이다. 여러분이 저희 앞길에 축복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범키는 지난 2010년 가요계 정식 데뷔했으며, 이후 '미친 연애' '갖고 놀래' 등을 히트시키며 솔로 힙합 뮤지션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힙합 그룹 트로이로 가요계를 종횡 무진해 눈길을 모았다.
범키 결혼 소식에 네티즌은 "범키 결혼 축하해요, 속도 위반 아니죠!?", "범키, 행복하세요", "범키, 결혼 후에도 음악활동 열심히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