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409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분야별로 기초인력양성(학부과정) 110억원, 고급인력양성(석·박사과정) 228억원, 산업전문인력역량강화 34억원, 국제인력교류 27억원, 기반조성 10억원 등을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분야 중소·중견기업 혁신역량 제고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역기업과 대학과의 연계를 강화한 기업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또한 ICT와 융합된 에너지 수요관리 기술인력 양성, 대학생 창의프로젝트 공모전 등 에너지산업분야 창의형 융·복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산업부는 에너지인력양성 추진계획에 따라 10일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신규사업비 119억6000만원중 1차로 42억6000만원 규모의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공고한다.
이번 지원분야는 기초트랙과정(전문학사·학사), 고급트랙과정(석·박사),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석·박사)이며 자원개발특성화대학 등은 추후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에너지기초인력양성트랙(기초트랙) 14개과제 29억6000만원, 정책연계·융복합특랙(고급트랙) 2개과제 8억원,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2개과제 5억원 등 18개과제에 지원된다.
지원계획에 대한 사항은 10일부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게시하며, 공고내용·과제신청방법·향후일정 등에 대한 안내를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