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015 OECD 과학기술 장관급 회의’가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미래창조’를 주제로 내년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된다. 34개 OECD 회원국 및 중국·브라질·인도 등의 과학기술 장관과 주요 국제기구 고위급 대표 300여명이 참가한다.
미래부는 이번 유치를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분야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글로벌 과제 논의에 있어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 경제 발전과 자원부족, 환경오염 등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과, 이를 통한 혁신의 확산 및 가속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2015년 과기 장관회의 개최 도시로 선정된 대전은 대덕 R&D 특구, 과학비즈니스벨트 등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허브(중심) 지역으로 과학기술 분야 국제행사 개최지로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앞으로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한국연구재단(NRF) 등과 함께 OECD 과학기술 장관회의 준비반을 구성, 운영할 방침이다.